[양평/강유구 기자]  국민의힘 양평군수 경선에서 전진선 군의장이 양평군수 후보로 공천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27일과 28일 당원 50%와 일반군민 50%씩 여론 조사를 통해 29일 오전 전진선 예비후보를 양평군수 후보로 확정했다.

이번 여론조사 경선에서 전진선 예비후보는 46.97%를 얻어 34.79%를 획득한 김덕수 예비후보와 19.64%를 얻은 윤광신 예비후보를 따돌렸다.

전진선 예비후보는 지난 6.13 동시지방선거 탈당 전력에 따라 5 포인트를 감점 받았지만 군수 후보 확정에 변수는 되지 않았다.

전진선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앞도적인 지지로 후보 공천을 받게 해 준 당원과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을 위하는 정책으로 어려운 양평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예비후보는 양평군 지평면 출신으로 지평 초·중학교를 나왔다. 인하사대 부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6년 경찰간부 후보로 경찰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충북 영동경찰서장과 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 인천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양평경찰서장, 여주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한편, 국민의힘의 양평군수 후보자가 확정됨에 따라 이미 단수 공천된 더불어민주당의 현 군수인 정동균 후보와 양자대결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