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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3일 서울AT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경기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 육화된 습지 회복을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으로 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2년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관련 양평군에서 양서면 용담리 346번지 일원에 7,470㎡면적의 습지 및 휴게, 생태학습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현재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의 생태휴식공간이자 다양한 생물 종의 서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자연환경대상은 생물 서식처, 도시 및 인공지반, 공원 및 녹지, 훼손지 등을 생태적으로 우수하게 보전 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에 대한 국민 참여 기회를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등 전국적 확산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올해 23회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에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2년도 사업지와 연계한 용담리 478일원에 총 460백만 원을 투입해 13,130㎡규모의 수변 녹지를 복원·개방했으며 “기존에 복원된 인접 지역과 연계한 수변생태축을 구축하고, 물래길과의 연결을 통한 탐방로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한 대응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면서 탄소중립 및 생태계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과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자연환경 보전 및 환경개선을 통한 ‘매력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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