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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동화를 만들고 싶어요”곡수초 어린이 동화작가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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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또 다시 동화를 만들고 싶어요”곡수초 어린이 동화작가탄생

- 곡수초등학교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 9명의 동화작가 탄생


[보도사진] 양평, 곡수초 어린이 동화작가 탄생.jpg

 

[보도사진1] 양평, 곡수초 어린이 동화작가 탄생.png
곡수초등학교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 9명의 동화작가 탄생

 

양평 곡수초등학교(교장 전은경)에서 9명의 어린이 동화작가가 탄생했다.

지난 19일 9가지 주제로 각자 재미있는 책을 펴낸 작가들의 출판기념회와 함께 12월 29일까지 곡수초 중앙현관에서 전시된 동화를 만나게 된다.

 

“어린이 동화작가”는 곡수초 도서실에서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맺은 결실이다. 곡수초등학교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동화작가들의 원화를 전시하고, 북카페 행사를 통해 책을 친근하게 만난다.

 

또한 학년별로 매년 실제 작가들과 함께 만남을 가지면서 나만의 책만들기 프로젝트가 자연스럽게 시작되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주제를 자유롭게 정하고, 독서수업시간과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동화를 완성해 나갔으며, 틈틈이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고 글을 쓰는 일련의 책 만들기 수업이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 등 틈새 시간까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지난 19일에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작가들의 소회를 밝히고 다양한 질문들이 오가는 시간이었는데 정결작가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서는 거만한 험프티덤프티가 죽지 않았는데, 내 책에는 그 거만함의 최후를 담았다. 

 

또 만들고 싶다.”라고 했으며 정해인작가는“실제 내 푸딩을 훔쳐간 친구의 이야기를 소재로 그 사건을 해결하는 걸 책에 담고 싶었다”라고 했다. 전은설작가는 “나와 닮은 오리의 꿈에 내 꿈도 담고, 친구들의 꿈도 담았다. 

 

오리구이가 되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꿈을 꾸는 오리가 더 낫지 않을까?”라고 했다. 많은 작가들이 처음에는 책을 만든다는 것이 부담스러웠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힘도 들었지만 작품을 더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말하였고, 좀 더 페이지 수가 많은 소설을 도전하고 싶다는 작가도 있었다.

 

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담당했던 사서교사 양미자 선생님은 “아이들이 너무 잘해서 놀랐다. 처음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는 너무 막막했는데 막상 한 권의 책을 만들고 나니 또 만들고 싶다고 해서 보람되고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곡수초 교장 전은경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작가님의 이름을 맨 처음 부른 영광스런 사람이 되어 기쁘다. 먼 훗날 우리가 이렇게 꿈의 시작에 이름을 불러주었던 이 순간을 기억해 달라. 멋진 꿈을 펼치세요.”라고 인사말을 하였다.

 

 

 

 

곡수초에서는 2023년 나만의 책만들기 프로젝트로 5학년과 6학년 작가들이 탄생하였고, 원본그림은 학교에 보관하여 언제든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작가들의 책은 12월 동안 학교 중앙현관에 원화와 함께 전시되어 있어서, 누구든지 자유롭게 관람하고 느낌을 적어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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