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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강유구 기자) 가평군은 해빙기를 앞두고 4월 5일까지 허가지를 안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땅이 얼고 녹는 현상이 반복되는 해빙기를 맞아 산림의 절·성토로 인한 낙석이나 옹벽붕괴 등 위험이 있는 곳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함으로, 현장 점검에 중점을 둬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5,000㎡ 이상 대규모 산지전용허가지 140개소, 개발행위 허가지 136개소, 태양광발전시설 21개소, 개간사업시행계획승인지 30개소 등 총 327개소를 살피며, 중점 점검사항은 인허가 조건준수 여부, 타용도 이용 및 불법 산지전용 여부, 공사로 인한 주변 배수불량, 토사유출, 사면붕괴 우려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재해우려 및 시설물 파손된 곳에 대해서는 오는 2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법, 산지관리법 및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재해방지 및 복구 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적절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가평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재해 발생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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