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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관광산업’의 개념조차 모르는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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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고문) ‘관광산업’의 개념조차 모르는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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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제발전연구소 이사장 김덕수

 ‘관광산업’의 개념조차 모르는 양평군

 

지금의 양평군 관광산업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예고된 사업이다. 천혜의 관광자원관광시설을 그대로 방치 한 양평군은 그 많은 사업 중 관광산업을 대표적 실패 사례로 만들었다. ‘관광이라는 개념조차 모른다는 것밖에 달리 설명조차 할 수 없다. 지금까지 양경연(양평경제발전연구소)는 각 분야별 정책적 의견을 제안했다. 하지만 양평군의 관광산업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너무나 많은 산재된 문제점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어려운 숙제가 되었다.

 

그렇다고 방관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공익을 위한 실천을 위해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하나하나 풀어보자. 다소 격앙된 표현과 뜻하지 않게 다루게 된 행정조직 부분에 대해서는 양평경제발전을 위한 것이니 모두에게 양해를 바라는 마음 전 한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관광산업으로 년간 수천억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20년도 세계여행관광협회(WTTO)200여개국 중 국가별 GDP(국민총생산량)관광산업의 기여도를 보면 마카오는 72%로 압도적 1위였고 다음으로 아이슬란드 33.8%, 크로아티아 25.1, 필리핀 24.6%, 태국 21.9%, 그리스 21.2%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2,8%51위이며 주요국 중 최하위다. 중국도 10.9%, 일본 7.5% 로 우리보다 앞섰다.

 

위 내용을 보면 도시국가나 첨단산업기반이 부족한 나라는 대부분 자신들이 갖고 있는 자연자원이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마카오는 카지노사업을 관광콘텐츠로 개발) 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 기반을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양평군도 마찬가지다. 여러중첩규제로 인해 지역경제기반시설를 유치하거나 설립이 어렵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지 자명한 사실이 아닌가? 이런 사항을 구태여 말해야 안다면 정말 소귀에 경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최근 쉬자파크 초입(양평읍 백안리 219)양평헬스투어센터가 건립되었다 토지구입비를 제외하고 지층1층으로 건축면적 약552,96제곱미터(160여평)으로 20209~ 20217월에 완공했다. 국비 71천만원, 군비 15억천만원 총222천만원이 투입된 공사이다. 상식적으로 공사비를 쉽게 1평당 1천만원을 책정해도 16억이다. 초기 설계를 무시하고 예산을 핑계로 대폭 수정했다.

 

한 예로 주차장에서 건물로 들어오는 인도조차 확보되기는커녕 뒷마당 정원으로 향하는 실내문이 있는 기존설계를 무시하고 창으로 막았다. 도무지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해당 실무팀의 의견을 무시하고 그대로 강행한 행정담당에게 그 이유를 묻고 싶다.

 

 위 내용뿐 아니라 올초 양평군이 양평공사에서 그동안 시설관리를 해온 관광시설 중 4곳을 위탁공고를 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예전에 청운생태마을로 불리운 청운면에 있는 맑은숲캠프오커빌리지’, ‘용문산야영장’, 석산리에 위치한 산대분교공공캠핑장을 공모했다. 그 중 현재 운영위탁을 받은 현대지비리테일()맑은숲캠프공모에서 석연치 않은 의문사항을 문화관광과가 제출한 자료에서 발견했다.

 

공모 당시 두 개의 회사가 참여했는데 현대지비리테일()영진이다. ‘양경연(양평경제발전연구소)’는 두 회사가 공모에 참여했을 때의 제안서를 기초로 사업내용을 분석한 결과 정성적이든 정량적이든 만약 양경연에서 심사를 했으면 영진에 점수를 더 줬을 것이다.

 

 당시 심사현장 분위기를 영진의 담당자 말에 의하면 이미 내정되었다고 생각이들 정도로 편파성이 있었다고 우리에게 전했다. 물론 양측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하지만 양측의 동의를 얻어 두 회사의 당시 제안서를 공개 가능하다면 양경연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 판단는 군민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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